장신영 "강경준 용서하겠다"

2024-08-20 13:24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유부녀와 불륜 의혹에 대해 용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장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봤다"라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겪었지만, 저희는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과분할 만큼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남편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아이들이 이 상황을 접할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준은 유부녀와 불륜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상대 남편 측으로부터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해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5년 교제 후 2018년에 결혼했으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신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정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아 논란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