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새 CEO "스타벅스로 돌아간다"..美 사업 개선 집중

2024-09-11 11:11

스타벅스의 새 CEO 브라이언 니콜은 10일 취임 후 첫 공개서한에서 스타벅스의 본래 모습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니콜 CEO는 "우리는 스타벅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서비스와 공급망 개선을 통해 실적 부진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니콜 CEO는 취임 첫 100일 동안 미국 사업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바리스타의 근무 환경과 음료 제조 속도 개선, 기술 투자, 공급망 효율화, 모바일 주문 시스템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부진을 극복하고 중동 지역에서의 브랜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내 카페와 사무실을 방문해 주요 공급업체와의 회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떠난 랙스먼 내러시먼 전 CEO 후임으로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전 CEO였던 브라이언 니콜 CEO가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