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죄 탄원 100만 돌파!…대규모 집회 예고"

2024-11-12 13:2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를 촉구하는 탄원 서명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친이재명계 단체와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하고 지지자들의 결집을 끌어내고 있으며, 원외 인사들 또한 사법부에 무죄 판결을 요청하며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한준호 최고위원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탄원 서명이 100만을 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를 기점으로 김건희 특검 촉구 1,000만 서명 운동에도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인사들은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지지자 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입니다.

 

또한 이 대표가 창립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소속 인사들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이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을 요청했다.

 

이들은 검찰이 대통령 친인척 문제를 다루지 않고 야당 대표에 대해서만 사법적 압박을 가하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현재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된 1심 선고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사법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사법정의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대대적인 당 차원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