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 월드컵, 인권 논란 속 사우디아라비아 품으로

2024-12-12 11:44

인권 논란과 스포츠워싱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단독 개최국으로 확정되었다. 2034년 1월 개최가 유력하다. 

 

2022년 카타르에 이어 중동에서 12년 만에 열리는 월드컵이지만, 경기장 건설 노동자 처우, 여성 인권 탄압 등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FIFA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개최를 지지했지만, 일부 국가들은 우려를 표명하며 인권 감시를 요구했다. 

 

중동의 기후 특성상 겨울 개최가 불가피한 가운데, 11~12월 아시안게임과의 일정 조율을 위해 1월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2월 동계올림픽과의 중복은 문제없다는 IOC의 입장이다.